“평화의 기적이 허락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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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29회 작성일 25-05-12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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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기적이 허락되기를” 레오 14세 교황이 11일(현지시간) 첫 주일 축복을 위해 성 베드로 대성당 중앙 발코니에 나타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우크라·가자에 “깊은 슬픔” 강국들 향해 직접 평화 호소 노동 존중·인간성 회복 등 교회의 시대적 과제로 꼽아 지난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가 첫 부활 삼종기도에서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 등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레오 14세 교황은 11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군중 앞에 등장해 “더 이상의 전쟁은 안 된다”고 종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그는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는 분쟁에 대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을 인용해 “제3차 세계대전이 조각조각 벌어지는 극적인 상황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이날 교황 선출 이후 처음으로 성 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서 주일 기도를 집전했다.레오 14세 교황은 우크라이나에 “진정하고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를 이루기 위한 협상을 촉구하고,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참혹한 사태에 대해 “깊은 슬픔”을 표하며 휴전을 촉구했다. 그는 “민간인에게 인도적 지원이 제공돼야 하며, 모든 인질들은 반드시 석방돼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와 파키스탄의 휴전에 대해선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에 ‘평화의 기적’이 허락되기를 기도한다고 강조했다.새 교황이 분열된 교회와 지정학적 갈등 속에서 통합의 상징이 되기를 바라는 기대가 높은 가운데 레오 14세 교황은 세계 정세에 대한 직접적 언급을 주저하지 않고 세계 강국들을 향해 평화를 호소했다.앞서 레오 14세 교황은 평화와 노동 존중, 인간성 회복을 현시대의 가톨릭이 집중해야 할 시대적 과제로 지목했다. 특히 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 발전이 위협하는 인간 존엄과 노동, 정의의 문제를 직접 언급하며 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레오 14세 교황은 지난 10일 추기경들과 만나 교황명을 택한 이유에 대해 “레오 13세 교황께서 회칙 ‘레룸 노바룸’(새로운 사태)에서 제1차 산업혁명 시기 사회문제에 응답하셨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노동헌장으로 불리는 이 회칙은 레오 13세 교황이 1891년 발표한 회칙으로, 자본 독점의 폐해와 노동 착취의 문제점을 고발하고[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대결 구도가 확정되면서, 민주당은 김 후보를 향한 집중 공세에 나섰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정리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망언집'까지 내며 견제 수위를 높였습니다. 홍서현 기자입니다.[기자]민주당은 국민의힘 지도부의 대선 후보 교체 시도가 하루 만에 실패한 데 대해 "공당의 자격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우여곡절 끝에 이재명 후보와 맞붙게 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개인을 향한 본격 공세에도 시동을 걸었습니다.당 지도부의 총사퇴와 중징계는 물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당적 박탈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압박한 겁니다.<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누구보다 윤 대통령의 뜻을 충실히 따라왔던 대표적 친윤 인사이신 후보님의 결단이 필요하지 않습니까?"민주당은 김 후보를 '극우 성골'이라고 비판하는 한편, "일제 치하 국적은 일본"이라는 등의 발언이 담긴 이른바 '망언집'도 공개했습니다.윤 전 대통령이 김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데 대해서도 곧바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강훈식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 "김문수 후보는 반헌정세력의 후보라는 것을 윤석열 (전)대통령이 확인해준 일이다…"김 후보에 대한 전방위적 공세와 별도로, 민주당은 '중도 실용'을 내세우며 국민 통합에 주력하겠다는 선거 기조를 내비쳤습니다.선대위 산하기구 출범 행사에는 비명계 박용진 전 의원, 이 후보와 경선에서 맞붙었던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 등이 나란히 참석해 단합을 부각하기도 했습니다.어느 때보다 겸손한 자세로 본선에 임할 것이라는 각오와 함께, 언행에 주의를 기울이라는 내부 단속도 이어졌습니다.내각 인선 등 집권 후 플랜을 준비 중이라는 정치권 관측을 부인하면서, 이 후보 당선시 입법부와 행정부 모두 장악하게 된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그 주장으로 윤 전 대통령이 당선됐다"고 맞받았습니다.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영상취재 최성민][영상편집 최윤정]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홍서현(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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