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액셀러레이터 기업 노틸러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기업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이하 노틸러스)가 ‘2025 K-Global 액셀러레이팅 사업’에 참여할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갖춘 유망 ICT 스타트업 기업을 오는 5월 26일까지 모집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AI·AX 등 4차산업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노틸러스는 국내 대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서 K-Global 액셀러레이팅 보육 프로그램 운영기관 역할을 맡게 됐다.신청 접수는 오는 5월 1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6월 중 서류심사와 발표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유망 창업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은 올해 11월까지 집중적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참여는 물론 노틸러스의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본 사업의 대상은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AI 및 AX 분야의 혁신적인 ICT 스타트업 7곳이며, 만 39세 이하 비수도권 청년 창업기업 2곳 이상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단,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10개 기업까지 최종 선정이 가능하다.선정 기업에게는 글로벌 수준의 역량 진단을 바탕으로 한 IR 및 IP 전략 컨설팅, 맞춤형 멘토링, 글로벌 투자자 및 현지 파트너와의 밋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해외 법인 설립, 투자 유치, 글로벌 PoC 실증 등 수요 중심의 밀착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며, 노틸러스는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오픈이노베이션 및 후속 투자 연결, 사업화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노틸러스 관계자는 “AI·AX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진출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해당 사업은 비R&D 분야 지원사업이므로, 기존 R&D 및 민간·지자체 지원 프로그램과도 중복 참여가 가능해 스타트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스리랑카는 남아시아에 위치한 섬나라로, 인도 대륙에서 떨어지는 눈물처럼 생겼다고 해서 ‘인도의 눈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잘 산다'는 단어는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된다. 경제적으로 부유해도, 건강하게 오래 살아도 '잘 산다'고 표현한다. 두 해석은 일반적으로 밀접한 연관성을 띠는데, 저·중소득 국가에선 GDP(국내총생산)가 높을수록 안정적인 위생·보건 정책이 수립돼 평균 기대 수명도 우상향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런 점에서 '스리랑카'는 특별하고, 특이한 국가다. 경제적으로는 명백히 잘 '못' 사는 나라다. 2022년 국가부도를 겪었고, 아직 국제통화기금(IMF) 등의 지원으로 버티고 있다. GDP는 2023년 기준 약 844억 달러다. 근처 국가인 인도(약 3조 5500억 달러, 세계 5위)와 42배가량 차이 난다. 하지만 평균 기대 수명으로는 '잘' 사는 나라에 속한다. 스리랑카는 77.23세로 인도(67.31세)보다 약 10년이나 길다. 순위로 따져보면 스리랑카는 185개국 중 36위, 인도는 133위로 약 100계단 차이가 난다.스리랑카의 가난해도 오래 사는, 그 이유가 뭔지 현장에서 직접 알아봤다. “아유보완.” 그들은 인사말부터 남달랐다. ‘당신이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랍니다’라는 뜻이다. ▲종교 ▲의료 정책 ▲식습관이 이 인사말을 현실로 만들고 있었다.◇국민 70% 불교도, 온화한 성격과 공동체 생활 중시해운이 좋았다. 스리랑카에서 16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달 18일부터 열흘간 석가모니 치아 사리를 외부에 공개했다. 딱 기자가 스리랑카를 한창 여행하고 있을 시기였다. 석가모니 치아 사리는 국민 70% 이상이 불교도인 스리랑카에서 매우 중요한 보물로 여겨진다. 설렌 마음을 안고, 석가모니 치아가 있는 불치사로 향했다. 그곳에서 더 엄청난 것을 발견했다. 흰색 상·하의를 입은 사람들이 절터를 넘어 길거리까지5km는 족히 돼 보이는 줄을 이루고 있었다. 실제 전시 7일 차에는 약 45만 명이 10km의 줄을 섰다고 한다. 단 몇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기업 노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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