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기도 평택항에서 수출 자동차들이 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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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04-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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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기도 평택항에서 수출 자동차들이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평택/연합뉴스지난달 미국을 비롯한 북미 지역 자동차 수출이 8.4% 감소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자동차 수출액이 62억4200만달러(약 8조9천억원)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 늘었다고 밝혔다. 1분기(1~3월) 전체 수출액은 1.3%, 수출량은 2.2% 각각 줄었다. 산업부는 1분기 수출액 감소는 지난해 1분기 수출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의 ‘역기저효과’로 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3월 자동차 전체 수출액은 늘었지만 북미 수출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5%의 자동차 관세를 발효(4월3일)하기 전인데도 8.4% 감소한 32억6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를 두고는 지난달 공식적으로 가동에 들어간 현대자동차의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생산 물량이 미국 시장에 풀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기차 단가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도 국내 제조 물량의 미국 수출액 감소에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이런 가운데 트럼프가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 조처를 완화할 가능성을 밝히면서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 주가가 올랐다. 트럼프는 14일 “나는 일부 자동차 업체들을 돕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며 “자동차를 미국에서 만들고 싶어 하는 그들에게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 업체들을 중심으로 멕시코와 캐나다에 생산시설을 둔 곳들의 완성차나 부품에 대한 관세 경감을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여져 자동차 업체들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미국 포드는 4.07%, 제너럴모터스(GM)는 3.46% 올랐다. 현대차와 기아도 15일 오전장에서 3%대 상승률을 보였다. 도요타와 혼다 등 일본 업체들도 5% 안팎의 상승세를 나타냈다.트럼프의 이번 발언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을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한 것에 이어 미국 업체들이 역풍을 맞고 있는 자동차 관련 관세에도 손을 댈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9일 경기도 평택항에서 수출 자동차들이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평택/연합뉴스지난달 미국을 비롯한 북미 지역 자동차 수출이 8.4% 감소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자동차 수출액이 62억4200만달러(약 8조9천억원)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 늘었다고 밝혔다. 1분기(1~3월) 전체 수출액은 1.3%, 수출량은 2.2% 각각 줄었다. 산업부는 1분기 수출액 감소는 지난해 1분기 수출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의 ‘역기저효과’로 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3월 자동차 전체 수출액은 늘었지만 북미 수출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5%의 자동차 관세를 발효(4월3일)하기 전인데도 8.4% 감소한 32억6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를 두고는 지난달 공식적으로 가동에 들어간 현대자동차의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생산 물량이 미국 시장에 풀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기차 단가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도 국내 제조 물량의 미국 수출액 감소에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이런 가운데 트럼프가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 조처를 완화할 가능성을 밝히면서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 주가가 올랐다. 트럼프는 14일 “나는 일부 자동차 업체들을 돕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며 “자동차를 미국에서 만들고 싶어 하는 그들에게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 업체들을 중심으로 멕시코와 캐나다에 생산시설을 둔 곳들의 완성차나 부품에 대한 관세 경감을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여져 자동차 업체들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미국 포드는 4.07%, 제너럴모터스(GM)는 3.46% 올랐다. 현대차와 기아도 15일 오전장에서 3%대 상승률을 보였다. 도요타와 혼다 등 일본 업체들도 5% 안팎의 상승세를 나타냈다.트럼프의 이번 발언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을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한 것에 이어 미국 업체들이 역풍을 맞고 있는 자동차 관련 관세에도 손을 댈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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