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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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5-04-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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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개최된 ‘2025 동행서울 누리축제’에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가운데)와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운 기자 벚꽃이 만개한 11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직장인들로 붐비던 평소와 달리, 이날은 ‘2025 동행서울 누리축제’에 참여한 시민들로 가득 찼다.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 정책의 일환으로 기획한 이번 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로 마련됐다.올해로 제45회를 맞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축제에는 약 3000여명이 참여했다. ‘너와 내가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교육·문화, 기술, 일자리, 인식 개선 등 4개 분야에서 총 46개 장애인 단체와 기업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시 복지상’ 수여식 후 기념사에서 “약자와의 동행은 베풂이나 시혜가 아니라, 동행의 가치를 실천하는 성숙한 사회를 위한 것”이라며 “장애인 일자리, 주거환경, 이동 편의 등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장 양 끝에 마련된 장애인화장실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이용을 돕고 있다. 김동운 기자 실제로 이번 축제에서는 장애인들을 배려한 모습을 곳곳에서 찾을 수 있었다. 주요 공연과 행사가 진행되는 메인 공연장의 스크린에는 모든 행사를 수화로 해설해주는 수화통역사가 공연을 설명하고 있었다. 주요 체험부스에도 수화통역사가 배치돼 농아인들이 행사 참가에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한 부분을 느낄 수 있었다.또한 축제 행사장 끝 양쪽에 이동식 장애인 전용 화장실을 설치해 여의도공원 외곽에 있는 화장실까지 갈 필요가 없이 빠르게 용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화장실로 들어가기 쉽게 자원봉사자들도 추가로 배치해놓았다.화장실 앞의 자원봉사자 김모씨(26세)는 “이동식 화장실이다 보니 경사로가 작게 있지만, 어르신 분들은 경사로를 휠체어로 지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이를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메인 행사장 뒤에는 서울 전역의 장애인 단체와 기업이 체험부스를 마련해 놓았다. △교육‧문화 분야 △기술 [김형욱 기자](* 이 글은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소싯적에 '미스 코리아' 선발 대회는 국가적 행사 중 하나로 명성을 떨쳤다. 미스 코리아 출신이 연예계에 대거 진출했는데 진선미 입상자들 중 유명한 이들만 언급해도 고현정·오현경·염정아·김성령·이승연·김사랑·손태영·서현진·이하늬 등 셀 수 없이 많다. 오랫동안 연예계 등용문이었다.1957년 시작해 1972년부터 지상파에서 방송됐고, 2002년부턴 케이블로 옮겨졌으며 2019년부턴 TV 중계 없이 온라인에서만 방송됐다. 대회 안팎을 둘러싸고 여러 논란, 스캔들, 문제들이 소용돌이쳤고 '아이돌'이 가요계뿐만 아니라 연예계 등용문으로 자리 잡으면서 미스 코리아 대회는 빠르게 쇠퇴했다. 이젠 대회를 계속하고 있는지도 알 수 없을 정도다.이런 기류는 비단 우리나라뿐만이 아닌 전 세계적인 듯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영화 <미스 이탈리아는 죽지 않아>가 빠르고 가파르게 쇠퇴해 명맥을 이어가는 정도인 '미스 이탈리아'를 되살리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전한다. 변하는 시류에 발맞추려면서도 보수적인 신념을 저버리지 않는 주최 측의 모습이 복잡 미묘하게 다가온다.미스 이탈리아의 새로운 기준미스 이탈리아 선발 대회는 1938년에 시작되어 2023년에 85주년을 맞이했다. 대회 초대 기획자이자 총책임자였던 엔초 미릴리아니가 오랫동안 전성기를 이끌며 한때 산레모 가요제(이탈리아 최고의 가요제)에 버금가는 관객 규모에 RAI(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이탈리아 공영 방송)의 간판이기도 했으니, 그의 딸 파트리치아가 이끌고 있는 21세기의 미스 이탈리아는 뭘 어떻게 하든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파트리치아는 2023년 미스 이탈리아 지역 에이전트 콘퍼런스에서 새로운 기준을 선언한다. 더 이상 전통적인 미인 기준만 따를 수 없다며, 똑똑하고 유능하고 재밌고 유행에 걸맞아야 한다는 것이다. 시대 변화에 맞게 다양성을 견지하겠다는 전언이었다. 베테랑 에이전트들이 반대하는 와중에 아우로아 같은 참가자가 미인 대회의 편견을 깨고자 도전하려 한다.짧은 머리에 중성적 이미지를 풍기고 포즈도 런웨이도 어딘가 어정쩡한 아우로아는 대회장에서 자신을 가면을 벗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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