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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5-04-11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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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점심시간 벚꽃 구경을 나온 시민들/사진=유지희 기자 해마다 벚꽃이 만개하면 수백만 인파가 북적이는 여의도. '꽃은 지고 쓰레기만 남는다'는 말이 익숙할 만큼 돗자리를 펴고 봄을 정취를 즐기는 풍경 뒤엔 늘 쓰레기와 악취가 가득했다. 그러나 올해는 달랐다. 벚꽃과 함께 보다 성숙해진 질서와 배려도 피어났다. "예전엔 너무 더러워서 쥐가 돌아다니는 것도 봤어요. 그런데 이번엔 정말 깨끗하더라고요."10일 점심, 한강공원을 찾은 대학생 이채원(22) 씨는 돗자리에 앉아 여유를 즐기며 이렇게 말했다.이 씨는 "예전에는 쓰레기가 너무 많고 불쾌해서 꽃보다 주변이 더 눈에 들어왔는데 올해는 확실히 눈으로 보일 정도로 깨끗했다"며 "나도 뭔가 책임감을 느끼고 쓰레기를 잘 버리게 된다"고 말했다.이날은 평일임에도 한강공원에는 봄꽃을 즐기기 위한 시민들로 가득했다. 오는 주말, 강풍과 낙뢰를 동반한 비가 예보되면서 벚꽃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한 사람들이 서둘러 공원을 찾은 것이다.점심 피크닉을 즐기는 시민들 사이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청결한 풍경'이었다. 잔디밭에는 눈에 띄는 큰 쓰레기 하나 없었다. 깨끗한 여의도 배달존 앞 쓰레기통의 모습,분리수거도 잘 된 모습/사진=유지희 기자 기자가 직접 둘러본 여의도 한강공원 내 4곳의 쓰레기통도 넘치지 않았으며 주변도 깨끗했다. 일부 시민은 다른 사람이 쓰레기통 위에 무심코 올려둔 쓰레기를 안쪽으로 밀어 넣는 모습도 보였다. 식사 후 자리를 정돈하는 시민들 덕분에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봄꽃축제가 만들어졌다.올해 봄꽃축제, 전년 대비 쓰레기 30% 줄어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10일) 하루 평균 10톤, 총 101톤의 쓰레기가 배출됐으나, 올해는 같은 기간 대비 약 3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변화의 배경에는 정책적 노력이 뒷받침됐다는 분석이다. 서울시는 2023년부터 불법 노점상 단속을 강화했고 올해는 특히 아예 주요 동선과 계단 위에 노점상을 설치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과거 여의나루역 2번 출구는 전단지를 나눠주는 상인들과 불법 노점상들로 몸살을 앓았지만 매년 그 수가 눈에 띄게 줄고 있다. 노잠상과 전단지가 사라진 여의나 지난달 뉴저지 법원 앞에서 컬럼비아대 졸업생 추방에 반대하는 시위자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불법 이민자를 추방하는 정책의 연장선으로 합법적인 비자를 받고 체류 중인 유학생까지 비자를 취소해 대거 쫓아내고 있다고 미 언론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캠퍼스 내에 "미치광이들"이 있다면서 이들에 대한 비자 취소 조치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미 CNN과 NBC 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들어 뉴욕과 보스턴, 캘리포니아 등 미국 전역의 최소 22개 주에서 300명이 넘는 유학생 비자가 돌연 취소됐다.유학생에 더해 방문교수와 연구원 등을 더하면 관련 비자가 취소된 인원은 340명 이상이라고 CNN은 보도했다.트럼프 2기 행정부 초기에는 컬럼비아대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주도한 후 체포된 마흐무드 칼릴과 비슷한 사례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경범죄를 이유로 비자 취소와 함께 추방 위협을 받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으며 아무런 이유 없이 표적이 된 경우도 있다고 이민법 전문 변호사들은 전했다.하버드 의대에서 연구원으로 있던 러시아 국적의 케스니아 페트로바는 지난 2월 프랑스에 갔다가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연구용으로 소지하고 있던 개구리 배아를 신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비자가 취소되고 구금됐다.페트로바의 변호사는 페트로바가 세관 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은 부주의한 실수였을 뿐인데도 "과도한 처벌"을 받았다고 반발했다.변호사는 페트로바가 과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공개적으로 반대했던 이력 때문에 본국인 러시아로 추방돼 즉각 체포될 수 있다고 전했다.NBC는 미 국토안보부가 최근 데이터 분석 도구를 활용해 유학생들의 소셜미디어(SNS) 기록을 조사하고 비자 취소 사유를 찾는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고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2월 로스앤젤레스 시내에서 이민자 추방 정책 반대 시위에 참가한 고등학생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컬럼비아 로스쿨의 이민자 권리 클리닉 책임자인 엘로라 무커지는 당국의 표적이 된 대부분의 학생이 백인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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