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희 기자]▲  2025년 2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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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5-04-11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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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희 기자]▲ 2025년 2월 24일 서울대에서 열린 3회 섭식장애인식주간에서 발언하고 있는 박지니 활동가ⓒ 박지니 "섭식장애? 여자애들이 다이어트 너무 심하게 해서 그러는 거죠?" '섭식장애'라는 말에는 이런 반응이 나온다. 섭식장애에 대한 단순한 오해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섭식장애를 진단받은 사람은 2019~2023년 사이에 58.7% 증가했는데 이 중 10~30대가 절반 이상(57.3%)이다. 10대 초반까지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다. 거식증, 폭식증, 건강음식집착증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섭식장애는 아직 명확한 원인이 없다. 일반적으로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 때문이라고 생각되지만 우울감이나 스트레스 등 심리적 요인도 있다.해외 연구에 따르면 섭식장애 중에서도 거식증은 사망률이 5~10%로 정신질환 중 가장 높다. 영양실조, 심장마비, 자살 등 요인도 다양하다. 그러나 섭식장애는 진단하기 쉽지 않은 데다 전문 병원도 드물다. 그저 '다이어트를 좀 세게 한다' 정도로만 인식하다가 나중에 섭식장애로 판명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섭식장애를 연구하는 국내외 연구자, 국내 섭식장애 당사자와 가족을 잇는 '섭식장애 인식주간' 행사를 매년 여는 이가 있다.올해도 서울대에서 2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3회째 '섭식장애인식주간' 행사를 연 비영리단체 '잠수함토끼콜렉티브'의 박지니 활동가다. 20년 넘게 섭식장애를 가진 당사자로 자신의 병을 연구하는 독특한 위치에 있는 박 활동가를 지난 3일 화상으로 만났다."진단도 힘들고 전문의도 드물고 입원 병상은 더 드물다"- 잠수함토끼콜렉티브는 어떤 뜻인가?"'탄광 속 카나리아'라는 표현처럼 '잠수함 속 토끼'라는 표현이 있다. 예전 소비에트 수병들이 잠수함에 토끼를 가지고 들어가 산소가 부족한지 여부를 토끼가 죽으면 알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탄광 카나리아'보다 어감이 나아서.(웃음) 사실 모 글로벌 화장품 회사에서 1회 행사에 대한 후원을 받을 때 단[앵커]대통령경호처를 둘러싼 논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성훈 차장 등 경호처 실세들이 자리를 지키는 동안 계엄 당시 대통령실과 대통령 안가의 CCTV 영상들이 차례로 지워지고 있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호처 직원들이 '사퇴 연판장'까지 돌렸지만, 김 차장 등은 아랑곳 않고 있습니다.김재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기자]계엄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은 대통령실에서 저녁 식사를 하다 돌연 삼청동 안가로 이동해 경찰청장들을 불러 계엄 관련 지시를 내립니다.누구와 상의 끝에 갑자기 D-day로 결정했는지 아직 알지 못합니다.이후 장관들을 용산으로 불러들였는데 제대로 된 국무회의의 형식을 갖췄는지도 앞으로 내란 혐의를 가를 중요한 증거가 됩니다.특히 계엄 이튿날 이완규 법제처장 등 4명만 참석했다고 주장하는 '대통령 안가 회동'에 윤 전 대통령이 참석했는지는 '2차 계엄 모의설' 등과 관련해 꼭 확인돼야 할 부분입니다.모두 대통령실과 안가의 CCTV 영상을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이유입니다.그런데 JTBC 취재 결과 이들 영상이 이미 지워진 상태인 걸로 확인됐습니다.한 정부 관계자는 "경호처의 CCTV 영상은 3개월만 보관하고 '덮어쓰기 방식'으로 지워진다"며 "이미 계엄 국면 영상들도 차례로 지워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친윤파', '김건희 라인'으로 불리는 김성훈 경호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 등이 압수수색을 거부한 사이 3개월 지나며 벌어진 일입니다.한 포렌식 전문가는 JTBC에 "덮어쓰기가 됐다면 영상을 완전히 복원하긴 힘들지만, 간혹 이미지 조각들이 남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미지라도 복원 가능한지 여부는 실제로 서버를 봐야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하지만 경호처 간부들이 서명한 사퇴 촉구 연판장에도 김성훈 차장 등 친윤 지휘부는 꿈쩍하지 않고 있습니다.내부 사정을 아는 한 관계자는 "경호처 직원 750여 명 중 400명 정도 서명할 것으로 안다"며 "특정직 직원 등 전체 구성원들이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김 차장 등은 최근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는 박종준 당시 경호처장이 시킨 일이었다"는 논리까지 내세워 책임을 피하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영상편집 지윤정 /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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