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폭탄 ‘씨드밤’ 10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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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5-04-09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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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폭탄 ‘씨드밤’ 1000개 만들어봉산에 산딸나무·팥배나무 등 심어주민 “산불 보면서 정말 많은 생각”김미경 구청장 “은평의 자랑 될 것”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이 8일 봉산 편백나무숲에서 열린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에서 직접 심은 산수유나무에 소망을 담은 팻말을 걸고 있다. 은평구 제공 “은평구를 넘어 대한민국을 빛내는 멋진 꿈나무로 자라길….”서울 은평구 숭실고등학교 운동장에서 8일 열린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이날 행사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비롯해 숭실중학교 1학년 학생들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씨드밤’(진흙 속에 씨앗을 넣어 만든 공)을 만들며 손이 진흙으로 범벅이 됐지만 누구 하나 미소를 잃지 않았다. 최근 영남권을 강타한 대형 산불로 산림이 크게 훼손된 가운데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 때문이다.쑥부쟁이 씨앗을 넣은 씨드밤을 직접 만든 김 구청장은 행사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학생들과 누가 더 잘 만들었는지 비교해 봤다. 한 학생은 “질 수 없다”며 진흙과 씨앗을 더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모인 씨드밤은 무려 1000여개. 학생과 주민들은 저마다 한껏 멋을 내서 만든 씨드밤을 손에 꽉 쥐고 운동장 뒤편에 있는 봉산 편백나무숲으로 이동한 뒤 힘차게 희망의 씨앗을 던졌다. 곳곳에서 ‘잘 자라야 해’라는 말이 나왔다. 한 지역 주민은 “경상도에서 난 불로 산이 타는 것을 보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며 “우리 후손을 위해 자연을 아껴야 한다. 구에서 뜻깊은 행사를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씨드밤 던지기 이후에는 나무 심기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각자 자리에서 산딸나무와 팥배나무, 산수유나무 등을 심으며 작은 소망도 함께 빌었다. 이 나무들은 모두 1~2년 안에 열매가 열린다. 열매는 새들이 쪼아 먹고 또다시 자연의 일부가 된다.물뿌리개를 들고 직접 심은 나무에 물을 주던 A군은 “소망 팻말에 꿈인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적었다”며 “공부도 열심히 해서 명문대에도 가고 싶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김 구청장은 산수유나무를 심었다. 그의 소망 팻말에는 [뉴스투데이]◀ 앵커 ▶백악관이 각 나라와의 향후 관세 협상에서, 동맹을 우선하겠단 입장을 밝혔습니다.정부는 통상교섭본부장을 워싱턴에 급파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임고 있지만, 미국의 기본 속내는, 이른바 포괄적인 ‘원스톱 협상’이어서 난관이 예상됩니다.워싱턴에서 김정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중국보다는 한국, 일본 같은 동맹국과 우선적으로 관세 협상을 벌이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관세 폭탄' 이후 각 나라가 앞다퉈 미국과 대화에 뛰어든 상황에서 협상의 우선 순위를 분명히 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습니다.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라고 밝혔습니다.[캐롤라인 레빗/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한국 지도자들과의 통화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동맹과 파트너를 우선시 할 것입니다."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상원 청문회에 나와 단기간 내에 관세 면제는 어렵다면서도 대안을 찾기 위한 협상이 가능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제이미슨 그리어/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다른 나라와 협상할 때) 상호주의를 달성하고, 미국의 무역적자를 줄이는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당신들과 대화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한국은 통상교섭본부장을 미국에 급파하는 등 미국과 본격 협상에 들어갔습니다.하지만 미국의 전략은 한마디로 소위 '원스톱 쇼핑'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관세 협상이 아니라 대규모 투자 유치, 더 나아가 방위비분담금 같은 민감한 한미 현안까지 포괄적으로 타결하려는 구상입니다.트럼프 대통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통화 사실을 공개하면서 "원스톱 쇼핑이 아름답고 효율적인 과정"이라고 밝힌 데서도 미국의 속내는 정확히 드러납니다.천문학적 방위비 분담금 증액 요구가 본격화 할 경우 정부로서는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정인교/통상교섭본부장] "트럼프 대통령이 하신 '최적의 조건'이라는 거는 미국의 해석이고, 서로가 그 간극을 좁히는 노력을 할 겁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달말 취임 100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정책을 쏟아내고 성과를 만들어내는 이른바 '홍수전략'에 주력하고 있는 시점이라 미국의 공세적인 협상전략을 막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정호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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