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3조원대 보조금 동결...'면세 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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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4-17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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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3조원대 보조금 동결...'면세 지위' 트럼프, 3조원대 보조금 동결...'면세 지위' 박탈 위협도하버드, 75조원대 기금 보유… 미국 대학교 최대 규모미국 최고 명문대학교 하버드 대학교. 사진=하버드 대학교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학 길들이기'를 노골화하는 가운데, 하버드 대학교가 미국 대학교 가운데 처음으로 반기를 들었다. 그러자 트럼프 행정부는 즉각 3조원대 모조금을 동결시키며 압박을 더했다.15일(현지 시각) A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하버드대에 수년간 22억 달러(약 3조1000억원) 규모의 보조금과 6000만 달러(약 854억원) 규모의 계약을 동결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전날 하버드대가 캠퍼스 내 반(反)유대주의 근절 등을 명분으로 한 트럼프 정부의 교내 정책 변경 요구를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힌지 불과 몇 시간만에 발표된 조치다.여기에 더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하버드가 계속해서 정치적, 이념적, 테러리즘적 또는 테러 지원적 '질병(Sickness)'을 조장한다면, 세금 면제 지위를 박탈하고 정치적 단체로 과세해야 하는 게 아닐까”라며 면세 지위 박탈을 위협했다.하버드가 보조금 동결과 면세 지위 박탈 위협에도 트럼프 행정부에 반기를 든 수 있었던 것은 대학 자체 기금 덕분이기도 하다. 하버드는 미국 내 최대 규모인 530억 달러(약 75조 5000억원)의 기금을 보유하고 있다.물론 하버드 역시 과학 및 의학 연구에는 연방 정부 보조금에 의존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부를 상대로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는 알 수 없다.한편, 이 가운데 하버드대 출신인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경 요구를 '불법적 억압'이라고 규정하며 정면 비판에 나섰다.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하버드는 학문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불법적이고 거친 시도를 거부하는 동시에 모든 하버드 학생이 지적 탐구, 치열한 토론, 상호 존중의 환경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체적인 조처를 함으로써 다른 고등 교육기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다른 교육기관들도 이런 행보를 따르기를 희망해보자”고 말했다.트럼프, 3조원대 보조금 동결...'면세 지위' 박탈 위협도하버드, 75조원대 기금 보유… 미국 대학교 최대 규모미국 최고 명문대학교 하버드 대학교. 사진=하버드 대학교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학 길들이기'를 노골화하는 가운데, 하버드 대학교가 미국 대학교 가운데 처음으로 반기를 들었다. 그러자 트럼프 행정부는 즉각 3조원대 모조금을 동결시키며 압박을 더했다.15일(현지 시각) A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하버드대에 수년간 22억 달러(약 3조1000억원) 규모의 보조금과 6000만 달러(약 854억원) 규모의 계약을 동결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전날 하버드대가 캠퍼스 내 반(反)유대주의 근절 등을 명분으로 한 트럼프 정부의 교내 정책 변경 요구를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힌지 불과 몇 시간만에 발표된 조치다.여기에 더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하버드가 계속해서 정치적, 이념적, 테러리즘적 또는 테러 지원적 '질병(Sickness)'을 조장한다면, 세금 면제 지위를 박탈하고 정치적 단체로 과세해야 하는 게 아닐까”라며 면세 지위 박탈을 위협했다.하버드가 보조금 동결과 면세 지위 박탈 위협에도 트럼프 행정부에 반기를 든 수 있었던 것은 대학 자체 기금 덕분이기도 하다. 하버드는 미국 내 최대 규모인 530억 달러(약 75조 5000억원)의 기금을 보유하고 있다.물론 하버드 역시 과학 및 의학 연구에는 연방 정부 보조금에 의존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부를 상대로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는 알 수 없다.한편, 이 가운데 하버드대 출신인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경 요구를 '불법적 억압'이라고 규정하며 정면 비판에 나섰다.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하버드는 학문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불법적이고 거친 시도를 거부하는 동시에 모든 하버드 학생이 지적 탐구, 치열한 토론, 상호 존중의 환경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체적인 조처를 함으로써 다른 고등 교육기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다른 교육기관들도 이런 행보를 따르기를 희망해보자”고 말했다. 트럼프, 3조원대 보조금 동결...'면세 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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