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년 전인 1885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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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4-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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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년 전인 1885년 부활절 아침 호러스 G 언더우드와 헨리 G 아펜젤러 선교사가 조선 땅에 복음을 들고 들어왔습니다. 이후 수많은 선교사가 이 땅을 찾아 복음을 전했고 그들의 헌신은 풍성한 결실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앞서 복음을 품고 조선을 찾은 이들이 있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비록 당대에 가시적인 열매를 보지 못했다 해도 그들의 작은 헌신은 이 민족이 복음을 받아들이는 영적 밭을 갈아놓는 씨앗이 됐습니다. 본격적인 선교가 시작되기 전 이미 우리말로 번역된 쪽복음이 존재했고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도 있었습니다.1866년 당시 26세였던 로버트 저메인 토마스 선교사는 복음을 품고 조선을 찾았으나 대동강에서 순교의 제물이 됐습니다. 쇄국정책 아래 제너럴셔먼호는 불탔고 그는 육지로 올라 성경 몇 권을 전한 뒤 생을 마감했습니다. 복음을 전하지 못한 채 생을 마친 듯 보였지만 그가 남긴 성경은 일곱 살 최치량의 손을 거쳐 박영식에게 전달됐습니다. 박영식은 성경 종이의 질이 좋아 그것을 자신의 집 벽지로 사용했고 수년 후 이 여관을 찾은 사무엘 모펫 선교사는 벽지를 보고 놀라 그 집을 널다리골교회로 세웠습니다. 이 교회는 후일 평양 대부흥의 중심지인 장대현교회의 시초가 됩니다. 당대에는 의미 없이 사라진 것처럼 보였던 순교가 30년 후 부흥의 도화선이 된 것입니다.선교 사역은 때로는 무의미한 수고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묻히고 마는 것은 아닐지 헛된 열정으로 끝나는 것은 아닐지 회의가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미약한 헌신조차 잊지 않으시며 반드시 열매 맺게 하십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3장 6절에서 고백합니다.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마가복음 4장의 겨자씨 비유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습니다. 작고 보잘것없는 씨앗이지만 땅에 심기면 자라나 나무가 되고 그 가지 아래 새들이 깃드는 생명의 터전이 됩니다.물론 작다고 모두 귀한 것은 아닙니다. 씨앗에 생명이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아무리 거대하고 눈길을 끄는 것이라도 생명이 없다면 그것은 쓰레기더미에 지나지 않습니다. 반면 복음은 살아140년 전인 1885년 부활절 아침 호러스 G 언더우드와 헨리 G 아펜젤러 선교사가 조선 땅에 복음을 들고 들어왔습니다. 이후 수많은 선교사가 이 땅을 찾아 복음을 전했고 그들의 헌신은 풍성한 결실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앞서 복음을 품고 조선을 찾은 이들이 있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비록 당대에 가시적인 열매를 보지 못했다 해도 그들의 작은 헌신은 이 민족이 복음을 받아들이는 영적 밭을 갈아놓는 씨앗이 됐습니다. 본격적인 선교가 시작되기 전 이미 우리말로 번역된 쪽복음이 존재했고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도 있었습니다.1866년 당시 26세였던 로버트 저메인 토마스 선교사는 복음을 품고 조선을 찾았으나 대동강에서 순교의 제물이 됐습니다. 쇄국정책 아래 제너럴셔먼호는 불탔고 그는 육지로 올라 성경 몇 권을 전한 뒤 생을 마감했습니다. 복음을 전하지 못한 채 생을 마친 듯 보였지만 그가 남긴 성경은 일곱 살 최치량의 손을 거쳐 박영식에게 전달됐습니다. 박영식은 성경 종이의 질이 좋아 그것을 자신의 집 벽지로 사용했고 수년 후 이 여관을 찾은 사무엘 모펫 선교사는 벽지를 보고 놀라 그 집을 널다리골교회로 세웠습니다. 이 교회는 후일 평양 대부흥의 중심지인 장대현교회의 시초가 됩니다. 당대에는 의미 없이 사라진 것처럼 보였던 순교가 30년 후 부흥의 도화선이 된 것입니다.선교 사역은 때로는 무의미한 수고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묻히고 마는 것은 아닐지 헛된 열정으로 끝나는 것은 아닐지 회의가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미약한 헌신조차 잊지 않으시며 반드시 열매 맺게 하십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3장 6절에서 고백합니다.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마가복음 4장의 겨자씨 비유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습니다. 작고 보잘것없는 씨앗이지만 땅에 심기면 자라나 나무가 되고 그 가지 아래 새들이 깃드는 생명의 터전이 됩니다.물론 작다고 모두 귀한 것은 아닙니다. 씨앗에 생명이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아무리 거대하고 눈길을 끄는 것이라도 생명이 없다면 그것은 쓰레기더미에 지나지 않습니다. 반면 복음은 살아 있는 씨앗입니다. 아무리 연약하고 작아 보여도 그 안에 생명이 있기만 하다면 심기고 반드시 자라 열매를 맺습니다.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신앙의 자유와 선교의 축복은 결코 우연히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는 복음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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