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빚 늘리면서 대통령실 특활비는 올리고 국방 예산은 삭감해도 되느냐고 국민께 여쭤봤나"◇국민의힘 박수영 의원. 개인 SNS.자신의 지역구가 위치한 부산에는 ‘지역화폐 25만원보다 산업은행 이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힌 국민의힘 박수영(부산 남) 의원이 해당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부산이 산업은행을 25만원보다 진정으로 원하는 이유"라면서 재차 해명에 나섰다.박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지역화폐 받으면 잠깐 기분이 좋아질 수도, 시장에 약간의 활기를 더 할 수도 있지만 산업은행이 부산 남구에 오면 나타날 수 조 원의 효과와는 비교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그 효과가 막대하다"면서 "지역 언론에서 지난해 보도한 내용을 보면 부·울·경 생산 유발 효과는 총 2조 4076억원, 부가 가치 유발 효과 1조 5118억원, 취업 유발 효과는 3만 6863명"이라고 전했다.이어 "지역화폐의 효과는 일회성"이라면서 "1조원을 3년 간 투입해도 이전지출(현금성 지원)은 3,300억원, 정부투자(SOC 건설 등) 8,600억, 정부소비(공무원 증원 등) 9,100억원의 GDP 증가 효과가 나온다. 어디에 정부가 돈을 써야 할 지는 명백하다"고 설명했다.◇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열린 비교섭단체 5당 지도부 오찬 회동에서 참석자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5.7.3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그러면서 "지역화폐 받는다고 안써도 될 돈을 더 쓰지 않는다. 한 언론사의 오늘 보도를 보면 2020년부터 5년 간 서울에서 쓰인 지역화폐 5조 3,000억 원 중 23%인 1조 2,200억원이 학원에서 쓰였다. 병원과 약국 등에서 쓰인 액수도 6,620억원에 달한다"면서 "할인율을 평균 5%로 추산한다면, 학원비 할인에 610억원, 병원비와 약값 할인에 330억원의 국민 세금이 쓰인 셈"이라고 했다.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외면하고 있지만, 산업은행 이전이야말로 지역화폐 지급보다 명백하게 부산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서 "정부 여당에 다시 묻는다. 나라 빚 져서 현금 살포해도 되느냐고 국민께 여쭤본 적 있나. 나라 빚 늘리면서 대통령실 특활비는 올리고 국방 예산은 삭감해도 되느냐고 국민께 여쭤봤나"라고 따져물었다.이어 "장기연체 소상공인 채무와 달리, 대한민국의 국가 채무는 누가 탕감해주지 "나라 빚 늘리면서 대통령실 특활비는 올리고 국방 예산은 삭감해도 되느냐고 국민께 여쭤봤나"◇국민의힘 박수영 의원. 개인 SNS.자신의 지역구가 위치한 부산에는 ‘지역화폐 25만원보다 산업은행 이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힌 국민의힘 박수영(부산 남) 의원이 해당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부산이 산업은행을 25만원보다 진정으로 원하는 이유"라면서 재차 해명에 나섰다.박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지역화폐 받으면 잠깐 기분이 좋아질 수도, 시장에 약간의 활기를 더 할 수도 있지만 산업은행이 부산 남구에 오면 나타날 수 조 원의 효과와는 비교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그 효과가 막대하다"면서 "지역 언론에서 지난해 보도한 내용을 보면 부·울·경 생산 유발 효과는 총 2조 4076억원, 부가 가치 유발 효과 1조 5118억원, 취업 유발 효과는 3만 6863명"이라고 전했다.이어 "지역화폐의 효과는 일회성"이라면서 "1조원을 3년 간 투입해도 이전지출(현금성 지원)은 3,300억원, 정부투자(SOC 건설 등) 8,600억, 정부소비(공무원 증원 등) 9,100억원의 GDP 증가 효과가 나온다. 어디에 정부가 돈을 써야 할 지는 명백하다"고 설명했다.◇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열린 비교섭단체 5당 지도부 오찬 회동에서 참석자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5.7.3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그러면서 "지역화폐 받는다고 안써도 될 돈을 더 쓰지 않는다. 한 언론사의 오늘 보도를 보면 2020년부터 5년 간 서울에서 쓰인 지역화폐 5조 3,000억 원 중 23%인 1조 2,200억원이 학원에서 쓰였다. 병원과 약국 등에서 쓰인 액수도 6,620억원에 달한다"면서 "할인율을 평균 5%로 추산한다면, 학원비 할인에 610억원, 병원비와 약값 할인에 330억원의 국민 세금이 쓰인 셈"이라고 했다.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외면하고 있지만, 산업은행 이전이야말로 지역화폐 지급보다 명백하게 부산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서 "정부 여당에 다시 묻는다. 나라 빚 져서 현금 살포해도 되느냐고 국민께 여쭤본 적 있나. 나라 빚 늘리면서 대통령실 특활비는 올리고 국방 예산은 삭감해도 되느냐고 국민께 여쭤봤나"라고 따져물었다.이어 "장기연체 소상공인 채무와 달리, 대한민국의 국가 채무는 누가 탕감해주지 않는다. 다 우리 자녀들이 갚아야 할 몫"이라면서 "부산, 그리고 대한민국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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