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동부동산 [충북인뉴스 최현주]▲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8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늘봄학교 확대에 따른 현황과 과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충북도의회 제공)ⓒ 충북인뉴스 충북도교육청이 학생과 학부모들의 늘봄학교 만족도가 '94%'라고 홍보하고 있지만, 교사·돌봄실무사·늘봄실무사·학부모·장학사 등 늘봄 관계자들은 "문제가 많다"면서 "늘봄학교의 전반적인 체계 정비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늘봄학교 운영 당사자인 늘봄실무사들은 처우 개선과 인력 충원 없이는 늘봄학교가 지속불가능하다면서 강한 불만을 표하고 있다. 이같은 의견은 28일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개최한 '늘봄학교 확대에 따른 현황과 정책토론회'에서 나왔다. 이날 발제자로 참여한 충북실천교육교사모임 김승호 회장은 발제문 '늘봄학교 정책 현황과 과제'를 통해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명확한 정체성 정립뿐 아니라 학교·지자체·지역사회 간의 협력 강화, 법적·제도적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다.즉 교육과 돌봄의 조화로운 통합이 이뤄져야 하고, 학교 중심에서 늘봄지원센터 중심의 운영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김 회장은 또 지속적이고 면밀한 정책 평가 및 이해당사자 소통을 통한 점진적인 개선이 필요하고 양적 지표 뿐 아니라 질적 지표 개발을 통한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외에도 김승호 회장은 ▲늘봄지원실장 부족 ▲확보되지 않은 학교 공간 ▲학교별 상이한 프로그램 ▲특수학급 학생의 지원 등을 언급하며 현재 충북 늘봄학교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을 지적했다."늘봄학교, 현 정부 들어 교육현장 가장 혼란스럽게 하는 정책 중 하나"▲ 충북도의회 제공.ⓒ 충북인뉴스 이러한 의견은 토론자들에게서도 공통적으로 나왔다. 윤송희 내수초 돌봄전담사는 '늘봄학교 정책의 안착과 공교육 내 돌봄 강화를 위해 전반적인 늘봄교실 체계 정비가 절실합니다'라는 발제문에서 "학부모님의 만족도도 매우 높고 수요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지만, 늘봄학교는 현 정부 들어서 교육 현장을 가장 혼란스럽게 하는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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