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쇼핑3 풀카운트. 아디다스 삼바. 초키 브라운. 뉴발574 레거시. 빔즈 퍼 헤어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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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ris 댓글 0건 조회 436회 작성일 24-12-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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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4 도쿄브라운 (3)10/2 목요일​① wellk에서 건강한 아침 식사하기② 걸어서 도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가기 ➭➂푸글렌 신구바시점에서 1:1 커피 코스 즐기기➭➃나카메구로 야키토리 맛집에서 혼술​​​​​​​​​메트로폴리탄 관람을 마친 후 커피 충전하러 산구바시역에 갔는데, 세상에. 무슨 역사가 이렇게 아름답습니까...?​​​​​​​​살랑살랑 바람이 시원하고 상냥해서 벤치에 앉아서 가만히 앉아서 쉬다 나갔다.​​​​​​​​​에너지 챠지- 완료하고 간 곳은#요요기카페 #요시다커피​​​​​​​​​콧수염이 멋진 사장님이 계셨다. ​​​​​​​​​커피 맛집이지만 뜬금포 차이티라떼 시켜 마시기.마시다보면 매워지는 차이의 맛과 향이 진하면서도 마일드해서 좋았다. 흐흐흐 ​​​​​​​​그리고 나의 진짜 목적은 바로#푸글렌산구바시점 에서의 커피 코스 즐기기!​​​​​​​​​나는 2가지 커피를 마셔볼 수 있는 코스로 예약했다. 이곳 역시 테이블체크로 도쿄브라운 예약이 가능!​​​​​​​​들어가자마자 고즈넉하고 아늑한 공간에 감탄하고,코스 커피이기 때문에 나의 커피를 담당해줄 바리스타분이 1:1로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뭔가 대접받는 느낌이 제대로였다.​​​​​​​​​첫 번째 코스는 핸드드립 커피 (Hand Drip Coffee).2가지 원두 중에서 1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나는 산미있는 원두로 추천해달라고 했다.​기록을 해두지 않아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브라질과 에티오피아 중에서 에티오피아를 골랐던 것 같다. ​​​​​​​​​이 그라인더에 대해서도 설명을 조금 해주셨는데 못 알아들음ㅎㅎ​​​​​​​​​그라인더로 1차 분쇄한 원두를 통에 넣고 흔들면 이렇게 3가지 굵기로 또 한번 분리되는데 여기서 중간 굵기의 원두로 커피를 내려주셨다. 셋중 어느걸로든 커피 만들면 맛있지만 드립은 중간 것으로 내린다고 도쿄브라운 하셨는데, 아마 좀 더 깔끔한 맛을 내기 위해서가 아닐런지 추측해본다. ​​​​​​​​​커피 내리면서 커피에 대해 이런저런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다! 외국인인 내가 열심히 일본어로 질문하고 대답하니 나의 속도와 레벨에 맞춰 대화해준 배려에 감사했다. ​​​​​​​​​​짜란~ 양갱은 현장에서 추가로 주문했다. 푸글렌 원두로 내린 커피로 만든 커피 양갱과 함께 마시기.​​​​​​​ ​식으면 식을 수록 맛과 향이 강하게 치고 올라오는 게 진짜 존맛이었음.............................. ​​​​​​​​​그리고 커피 양갱은 진짜 내가 먹어본 양갱 중에 제일 맛있는 양갱이었다. 양갱 특유의 식감을 진짜 안 좋아하는데 그런 거 1도 없었고요. 내 도쿄브라운 인생 이찌방 양갱이라 했더니 다들 빵 터졌다.​각자의 언어로 '양갱'단어 알려주며 하하호호 했던 기억도 나는구만.양갱과 요캉!아 또 먹고 싶다.... 굉장히 촉촉하고 달달고소한 양갱, 아주 추천합니다.​​​​​​​​​​다음 커피를 준비해주시는 동안 푸글렌 소개 책자도 읽어보고요.​​​​​​​​​두 번째 커피는 코케카페 (Kokekkaffe)​푸글렌은 노르웨이발 커피 브랜드인데 그 특성을 살린 커피 경험을 제공해주는 커피라고 볼 수 있겠다. ​노르웨이는 유럽에서도 커피를 가장 많이 마시는 나라 중 하나인데 커피를 사랑하는 노르웨이인들은 하이킹, 캠핑도 좋아하지.이 두 개가 합쳐진 문화가 바로 코케카페!​​​​​​​​이렇게 끓는 물에 커피 가루를 넣고 잘 저어준 후 3분이었나? 끓이는 게 전부!완전 심플! 도쿄브라운 이지!​​​​​​​​​일반적인 방식은 끓인 커피를 바로 마시는 거지만 코스에서는 필터에한번 걸러서 내려주신다. 이 때의 커피 원두는 오스스메 원두였던 브라질. ​​​​​​​​​곡물 비스킷+브라운 치즈와 함께 노르웨이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준다ㅎㅎㅎㅎㅎㅎㅎ ​​​​​​​​​어떤 커피가 가장 맛있었냐는 질문에 속으로는 에티오피아(드립), 직원 분께는 브라질(코케카페)라고 대답했다. ㅎㅎㅎ​설명도 꼼꼼히 해주시고 상냥한 바리스타 분을 만난 덕분에 언어 장벽을 극복하며 커피를 주제로 대화를 나눌 수 는 재밌는 경험을 했다. 일본어를 못하더라도 영어 소통도 가능하시니까 커피를 좋아한다면 한번쯤은 가볼만한 가치가 충분한 곳!​​*커피 자체에 집중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과한 향이 나는 향수나 헤어 제품에 도쿄브라운 대한 주의를 하는 곳임을 참고하시길!​​​​​​​​​​​커피 만끽하고 나오니 어느덧 노을이 보일랑말랑​​​​​​​​​저녁에는 나카메구로에 있는 #토리고 라는 야키토리 다이닝에 갔다.일부러 가격대가 살짝 있는 곳으로 가보았다. ​​​​​​​​​술찌는 유즈사와 오네가이시마스.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꼭 방문해보시길 추천하는 게오지상들 이런저런 비싼 술 오스스메 받으며 싸장님들이랑도 건빠이하고 좀 재밌음. 나만 꼬치 먹으러 왔지, 아조씨들은 술마시러 온 거 같음ㅎ근데 아저씨들이 점잖은 사람들이라 막 무섭진 않았다.​아무튼 꼬치는 10품으로 ㄱㄱ​​​​​​​​1.스나기 (똥집)쫄깃쫄깃 잡내 하나도 없음. ​​​​​​​​​2.무네 (닭가슴살)아는 맛이 무서움, 내가 먹어본 닭가슴살 중에 가장 고급진 놈.​3.모모(닭 허벅지살)무네 다음에 먹으니까 더 맛있게 느껴진듯.​​​​​​​4.가지 채소로 입가심 한번 도쿄브라운 하고​5.츠쿠네 (닭고기 동그랑땡 같은 거) 츠쿠네가 진짜 맛있었는데 사진이 없네... ​6.하츠(염통)진짜 쭬깃쭬깃 이것도 굉장히 우마이 오이시했다.꼬치 하나씩 내어줄 때마다 단어로만 툭툭 던지는 시니컬한 싸가지가 밉진 않았음 ㅋㅋㅋㅋㅋ​​​​​​​​7.레바(간)일본에서 꼬치 먹을 땐 간을 무조건 먹어야 하는 게호-----------온또 신선한 간은 맛도 냄새도 다르거든요.이건 살짝 미디움레어로 구워서 주는데 살살 녹았다...​​​​​​​​​​8. 감자 맛이 나던 이것은 무엇인 고.... 마인가...?​​​​​​​​​9. 쵸칭 (닭 내장 중 하나인데 이제 노른자가 되기 전의 ...... 끄응...)아무것도 모르고 마주해서 비주얼 충격이었던 이것,노란 저것이 노른자인지 뭔지 도통 알수가 없어서 터뜨려서 노른자임을 확신하고 먹었는데제대로 먹으려면 한입에 왕! 도쿄브라운 넣고 스키야끼 먹듯이 입안에서 노른자+구워진 닭내장 같이 오물조물 먹는 것이었다. ​10. ??? 여기서 내가 좀 몰랐던 것은....마지막은 원하는 1가지를 요청해서 먹는 것이었는데사장님 넘 시니컬해서 나머지 하나에 대한 질문은 해보지도 못하고 쭈뼛대다가 그냥 가려니까 그제서야 알려주시던,,,, 괜찮다고 하고 결제하고 나왔다ㅎ다음에 가면 자신있게!!!!! 이것저것 다른 것도 시켜서 먹어야지.​​​​​​​​​암튼 가격에 비해 서비스는 아쉬웠지만경험의 값으로 충분~​​​​​​​​​그리고 집에 가는 길에 입가심하려고 세븐일레븐에서 아이스크림 대신!!! 건강하게 그린 스무디 하나 사 먹었다. 제발 우리나라에도 들어와주세요 .......​​​​​​​​​아주 맛 좋았습니다 ㅠㅠ​​​​​​​​​동생의 미션도 클리어 했고요.도쿄 4일차, 아주 충만한 하루였다 . . . 도쿄브라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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