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앵커 ▶미국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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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107회 작성일 25-04-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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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앵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보복관세를 취소하지 않으면 50%의 추가관세를 부과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와는 즉시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했는데, 강경방침을 수정할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워싱턴 김재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이 똑같은 34%의 맞불관세 계획을 발표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즉각 추가 압박 조치를 공개했습니다. 중국이 8일, 즉 내일까지 계획을 철회하지 않으면 9일부터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내일 12시까지 그 관세(맞불 관세)가 철회되지 않으면, 우리가 이미 부과한 관세에 더해 50% 관세를 더 추가할 것입니다."중국이 요청한 대화도 취소할 거라며 타격은 중국이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회담을 요구한 다른 나라와는 즉각 협상을 시작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협상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유럽연합은 차량을 포함한 공산품에 대해 서로 무관세를 적용하자며 협상을 촉구했습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EU 집행위원장] "우리는 미국과 협상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는 공산품(차량 포함)에 대해 상호 '무관세'를 제시했습니다."미국의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은 관세만이 아니라 농산품 수입 규제도 문제라고 했고, 특히 부가가치세 등 비관세 장벽을 낮추라고 압박했습니다. 반면 유럽연합은 전 세계 160개국이 부가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체제 변경은 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엔 일본 이시바 총리와 25분간 전화협의를 했는데, 회담 직후, 일본이 무역에서 미국을 매우 나쁘게 대했다고 SNS에 또 글을 올리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일본은 대규모 협상단을 보내 끈질기게 상호관세 면제를 요청할 계획이지만, 전망이 밝지 않은 셈입니다. 워싱턴에서 MBC 뉴스 김재용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김재용 기자(jykim@mbc.co.kr)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1400/article/6704369_36776.html [화성=뉴시스]문영호 기자=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씨랜드 화재 참사가 일어났던 장소. 지금은 추모 조형물 등을 설치할 공간 마련을 위한 성토·평탄 작업이 한창이다.2025.04.08.sonanom@newsis.com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26년만에 씨랜드 화재 참사의 아픔을 추모하고 상처 치유에 나선다.씨랜드 참사는 1999년6월30일 새벽 청소년수련원이던 씨랜드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다. 유치원생 19명과 인솔 교사 1명, 레크리에이션 강사 3명 등 모두 23명이 사망했다. 8일 기자가 찾은 서신면 백미리 26년 전 씨랜드 참사 현장에는 추모공간 조성공사가 한창이었다. 짙어졌다 엷어졌다를 반복하는 안개 속에서 포크레인이 성토하고 남은 흙을 긁어 덤프트럭에 옮겨 담고 있었다. 참사 당시를 알려주는 표지라고는 추모공간 조성 경계를 알려주는 노란색·빨간색 천을 묶어 놓은 얇은 철근 기둥이 전부다. 인근에는 추모공간을 앞 마당으로 품고 청소년을 위한 수련시설 '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건립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은 부지면적 1만4580㎡,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1만3814㎡ 규모로 지상 2~4층에 103실의 객실에 368명을 수용할 수 있다. 수영장과 루프탑, 스포츠 체험 공간도 두루 갖췄다. 사업비 561억원을 투입했다. 이달 준공해 9월 개관, 청소년과 서해 관광객들을 위한 쾌적한 숙박시설과 수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화성=뉴시스]문영호 기자=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씨랜드 화재 참사현장 인근에 조성 중인 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루프탑에서 바라 본 경기만 전경.2025.04.08.sonanom@newsis.com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뒷마당은 경기만이다. 왼쪽으로는 궁평항이, 오른쪽으로는 제부도가, 멀리 국화도 너머로 충청남도 당진이 시야에 들어온다. 루프탑에 올라서면 서해바다와 씨랜드 참사 추모공간을 조망할 수 있다. 밀물과 썰물이 바뀌며 갯벌을 감추기 시작한 바다는 수평선의 한 줄기임을 증명하려는 걸까. 뭍 쪽으로 흘러드는 물살이 거침 없다. 뒤 돌아서 바라보면 다시 추모공간 조성 현장이 내려다 보인다.눈을 감으면 26년 전의 화마와 아비규환이 되살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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