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주문정 기자)동서발전이 2040년까지 무탄소·저탄소 발전량을 17TWh로 확대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44%까지 끌어올린다. 또 설비 신뢰도를 99.99%로 높이고 중대재해 ZERO에 도전한다.한국동서발전(대표장 권명호)는 지난 2일 창립 24주년을 맞아 울산 본사에서 비전선포식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에너지 혁신을 선도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을 새로운 비전으로 발표했다.동서발전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 제정 등 변화하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2040년까지의 중장기 경영전략을 선포했다. 도순구 미래사업단장, 김봉빈 안전기술부사장, 남석열 기획관리부사장, 현창운 한국동서발전 노동이사, 이영조 열린감사실장, 오승희 사우, 권명호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성관 한국동서발전 노조위원장, 이형주 사우(왼쪽부터)가 2040 비전선포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40 중장기 경영전략은 ‘국가 필요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사명으로, 동서발전의 무탄소 에너지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과 미래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무탄소·저탄소 발전량 17TWh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44% ▲설비 신뢰도 99.99% ▲중대재해 ZERO 등 사업·발전·안전분야 10대 경영목표를 설정했다.이날 선포식에서는 경영진들이 비전과 ▲도전과 혁신 ▲안전과 책임 ▲공정과 협력의 세 가지 핵심가치를 새긴 블록을 한 글자씩 쌓아 완성하며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기념식 이후에는 발전산업의 역사적 산물이자 울산 지역경제 성장의 상징인 울산기력 6호기 중압터빈 제막행사를 시행했다. 행사에 전시된 조형물은 울산발전본부에서 실제로 사용된 터빈로터(회전자)로 1980년부터 폐지 전까지 41년 1개월간 전력을 공급한 발전설비의 핵심부품이다. 현창운 한국동서발전 노동이사, 김봉빈 안전기술부사장, 남석열 기획관리부사장, 권명호 한국동서발전사장, 이영조 열린감사실장, 김성관 한국동서발전 노조위원장, 도순구 미래사업단장, 이승남 신호남건설추진 지부위원장(왼쪽부터)이 울산기력6호기 중압터빈 제막행사 후 해체터빈 기념조형물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서발전은 해체터빈 기념조형물 설치를 통해 울산발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7주년 제주4·3 추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제주도사진기자회)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서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 과정에서 제주 4·3 계엄령과 광주 1980년 5월 계엄령을 언급하면서, 12·3 비상계엄을 더욱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제주시 봉개동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7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제주 4·3 계엄에 의한 국민 학살이 단죄되지 못해 80년 5월 계엄령에 의한 국민 학살이 이어졌고, 그에 대한 책임 역시 완벽하게 묻지 못해 (12·3) 계엄에 의해 군정을 꿈꾸는 황당무계한 일이 일어났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꽃이 피는 시기이긴 하지만 4월 3일은 언제나 슬픈 날"이라며 "국가폭력은 어떤 경우에도 용서될 수 없다. 이런 국가폭력은 다시는 대한민국 역사에 재발돼서는 안된다"고 했다.또한 "4·3은 '대한민국 정부 최초의 계엄령'으로, 제주도민 10분의 1에 해당하는 3만명 가까운 사람들이 아무런 잘못도 저지르지 않은 채 영문도 모른 채 국민이 맡긴 총칼에 의해 죽어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다만 대한민국 최초의 계엄은 1948년 10월에 있었던 여수·순천 사건에서 선포됐던 계엄이다. 제주 4·3 계엄은 그로부터 한 달 뒤인 1948년 11월에 일어난 것으로, 이 대표가 잘못 언급한 것이다. 이후 계엄법은 1949년 11월 24일 제정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박찬대 원내대표, 김민석 최고위원과 대화를 하며 생각에 잠겨 있다. ⓒ뉴시스 이 대표는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 1만 명을 학살하려던 계획이 있다고도 말해, 국민의힘이 허위사실 유포로 형사고발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도 밝혔다.이 대표는 "국민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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