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영, 소중한, 이종호 기자]▲  12.29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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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83회 작성일 25-04-0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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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영, 소중한, 이종호 기자]▲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 이효은(고 박예원씨 어머니, 왼쪽)·정현경(고 이민주씨 어머니)씨가 3월 25일 광주 북구 새로나추모관에서 <오마이뉴스>를 만났다.ⓒ 소중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 이효은(고 박예원씨 어머니)씨가 3월 25일 광주 북구 새로나추모관에서 딸의 봉안함 옆에 걸려 있는 수첩에 편지글을 적고 있다.ⓒ 소중한[인터랙티브 기사 - 100일째 수취인불명] https://omn.kr/2cuq6오지 않는 연락을 기다린 지도 어느덧 100일이 흘렀다.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숨진 고 박예원씨의 어머니 이효은씨는 지금도 딸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다. 메시지 옆의 '1'은 2024년 12월 29일 이후 사라지지 않는다.이씨뿐만 아니라 유가족 모두가 겪고 있는 일이다.#1. 공항 계단 2636개의 편지▲ 무안국제공항 계단에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편지들이 가득 붙어 있다. 2025. 02. 28.ⓒ 소중한읽히지 않을 편지를 보낸다."사랑하는 내 동생 ○○아. 항상 예쁘게 웃는 너의 얼굴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이제 볼 수 없다는 게 정말 믿기지 않아. 마지막 연락조차 언니가 좋아하는 거 사다 준다는 너의 연락이 더 마음 아프고 가족방에 없어지지 않는 1이 아직도 믿을 수 없어."▲ "언니가 좋아하는 거 사다 준다는 너의 연락이 더 마음 아프고 가족방에 없어지지 않는 1이 아직도 믿을 수 없어."ⓒ 소중한·유지영오지 않을 전화를 기다린다."아들아. 천국에 도착했다는 전화 매일매일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까지 전화가 없구나.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나한테 전화해라. 아빠가 전화 요금 다 내줄게. 날이 새도록 천국의 일상 얘기하자. - 전화를 기다리는 아빠."▲ "천국에 도착했다는 전화 매일매일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까지 전화가 없구나.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나한테 전화해라. 아빠가 전화 요금 다 내줄게."ⓒ 소중한·유지영답장을 하라고 채근한다."잘 갔니? 도착했음 카톡해야지 왜 답이 없어."▲ "잘 갔니? 도착했음 카톡해야지 왜 답이 없어."ⓒ 소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한겨레 자료사진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숨지면서 성폭력 혐의(준강간치상)에 대한 경찰 수사가 중단될 가능성이 커지자, 지금까지의 수사 결과를 공식 기록에 남기거나 공개하라는 촉구가 잇따르고 있다. 피의자 사망으로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되면, 범죄 사실을 명확히 밝히기 어려워 피해 회복이 어렵게 될 거란 우려 때문이다.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여성인권위원회는 3일 성명을 내어 “피의자 사망이 사건의 진실을 은폐하는 도구로 작동해서는 안 된다”며 “수사기관은 확보된 진술과 자료를 바탕으로 혐의 존재 여부를 독립적으로 판단해 피해 사실이 인정된다는 점을 수사보고서 및 종결 문서에 명확히 기록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사건 종결 과정에서 피해자 의견을 청취하고 절차적 권리를 보장하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는 법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며, 영국에서는 피의자가 사망한 경우에도 수사를 종결하지 않고 경찰이 수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피해자가 희망하는 경우 사건 재심사 요구를 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이번 사건과 유사한 상황에 처한 피해자 권리 보장을 위한 수사 및 기록 원칙을 제도화할 것을 요구했다.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한국여성의전화도 이날 오후 성명을 내어 “피해자는 9년이라는 시간 끝에 고소를 결심했고 세 차례 경찰 조사에 임하며 문자메시지, 사진·동영상, 국과수 감정 결과서, 피해 직후 상담 기록 등 ‘객관적 증거’를 제출했지만 장 전 의원은 3월 28일 한 차례 피의자 조사 뒤 사망했다”며 “(피의자의 죽음으로) ‘가해 사실’과 ‘피해자의 자리’가 사라지는 것을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어 “폭력을 가능하게 했고, 오랫동안 고소를 망설이게 했으며, 피해자가 용기를 내 고소한 뒤에도 의심과 비난을 받게 하고, 사망한 뒤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위력에 대한 제동이 필요하다”며 “경찰은 지금까지 수사 결과를 종합해 피의자의 혐의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발표하라”고 촉구했다.두 단체는 “마치 성폭력 피의자로 수사 중이었다는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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