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에게 “잊었냐”는 질문은 가혹하다
“가끔 사람들이 물어요. 이제는 잊었냐고. 근데 저는 그게 이상한 질문 같아요.” 학폭 피해자는 기억을 잊지 못해서 고통받는 것이 아니다. 그 기억이 아직도 현재로 이어지고 있기에 힘든 것이다.

학교폭력변호사는 피해자의 기억 지속과 정서적 연결 고리를 매우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본다. 학교폭력 변호사는 피해자의 트라우마 반복 반응, 정서 고착, 감정 회피 및 플래시백 반응 등을 상담기록, 심리 진단서, 보호자 진술을 통해 객관화하고, 학폭위 및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시 반영한다.

또한 피해자가 기억과 감정을 함께 정리해나갈 수 있도록, 기억 정리 프로그램, 감정 해석 기반 심리 상담, 회복 중심 자기 인식 훈련을 병행한다.

법무법인 동주는 “잊었다고 말하고 싶지 않아요. 그 기억도 제 일부니까요”라는 말에 “당신의 모든 기억은 보호받을 자격이 있습니다”라고 말해온 학교폭력변호사다. 기억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기억을 지켜주는 것이 진짜 보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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