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90회 작성일 25-04-12 01:17

본문

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들쭉날쭉한 관세 정책으로 인해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도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트럼프 대통령의 일방통행식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 침체와 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는 우려속에서 소비자들도 비슷하게 느끼고 있는 것이다.미시간대는 11일(현지시간)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가 4월 50.8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3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 57.0와 비교해 크게 떨어진으로, 다우존스 전망치(54.6)에도 한참 못 미쳤다.미시간대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들어 4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미시간 대학은 매달 미국 전역에 있는 500명의 미국인들에 대한 전화 인터뷰를 통해 소비자심리 지수를 산정해 발표하고 있다.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미래 소비를 많이 할 것을 나타내고, 100 아래로 떨어지면 향후 소비가 위축되는 것을 의미한다.지수 50.8은 전문가들의 전망보다 소비자들이 미래 경제에 대해 더 큰 걱정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여기다 미국 소비자들은 향후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해서도 비관적인 답변을 내놨다.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6.7%로 3월 대비 1.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1981년 이후 4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미국의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이 내려가면서 전월 대비 0.4%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전날 발표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4년 만에 가장 낮은 2.4%에 그친 데 이어 이날 생산자물가 상승률도 예상을 하회한 것이다.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받아들여진다.다만 3월 지표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이 본격적으로 미국 경제에 영향을 주기 전 지표라는 점에서, 향후 수개월간의 지표 변화를 더 지켜봐야한다는 해석이 나온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김예진 기자]▲ 11일 정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윤 전 대통령 관저 인근 볼보빌딩 앞에 있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성 측 시위대 모습.ⓒ 김예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파면 선고 7일 후인 11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사저로 가기 위해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며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옆 자리에 김건희씨가 앉아 있다.ⓒ 공동취재사진 "너무 후련해요. 그런데 왜 오전도 아니고 오후 5시에 이사 간대요? 좀 더 빨리 가지..." 11일 오후 5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간다는 소식에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장님은 이렇게 말했다.10년째 한남동에서 음식점을 운영 중이라는 그는 윤 전 대통령의 이사 소식을 접하고 "그동안 집회 때문에 장사 안 됐던 걸 생각하면 아직도 부글부글하다"라면서도 "이제라도 이사 간다고 하니까 속이 후련하다"라고 말했다.그는 "탄핵 선고 이후 거리에 젊은 사람들이 훨씬 많아졌다. 물론 날씨 영향도 있겠지만, 이제야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이라며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일주일이 지난 이날 오후 5시, 한남동 관저를 떠났다.한남동 인근 자영업자들은 모처럼 기대감에 차 있었다. 관저 근처에서 편의점을 운영 중인 A씨는 "그동안 집회 참석자뿐만 아니라 경찰들도 정말 많이 왔다"라며 "매일같이 경찰과 경호원들만 보였는데, 이제는 (한남동의)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한남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B씨 역시 비슷한 반응이었다. 그는 "소음 때문에 날씨가 좋아도 야외 테라스석 자리에 손님들이 앉지 않았다"라며 "이제 (윤 전 대통령) 한남동을 떠난다고 하니까 정말 좋다. 날씨도 좋아졌으니 좀 조용해지고 손님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활기 되찾은 한남동과 헌법재판소 앞, 그러나 여전한 '피해'▲ 8일 재동종합문구점 입구를 경찰버스가 가로막고 있는 모습이다.ⓒ 김예진 한남동과 마찬가지로, 오랜 시간 집회와 경찰의 통제로 몸살을 앓았던 곳,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일대다. 지난 8일 찾은 헌법재판소 인근 거리는 다소 인파가 회복됐다. 점심을 맞아 직장인들이 산책을 나왔고, 한복을

관심전공분야


보유 자격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