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구 달성군 가창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7-24 02:24

본문

23일 대구 달성군 가창면 23일 대구 달성군 가창면 폐채석장 저수지 앞에 철조망이 설치돼 있다. 저수지 수심은 무려 29m인데다 사면의 안전성도 검증되지 않아 안전 사고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최근 관광 명소로 떠오른 대구 달성군 가창면 폐채석장의 안전 문제가 심각해 출입 통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달성군청은 수요주에 원상복구를 촉구하는 한편 출입 금지 등 안전 대책을 고심하고 있다.영남자연생태보존회는 최근 발간한 '가창 폐채석장 지질환경조사서'을 통해 이곳 안전문제를 지적했다. 채석 과정에서 깎인 절벽면과 노후 채석장비, 깊은 물웅덩이 등 위험 요소가 적잖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해당 폐채석장은 사유지이지만 에메랄드빛 웅덩이와 절벽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온라인 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사진 명소로 알려지면서 채석장 부지 안쪽까지 들어가 '인증샷'을 찍은 모습도 어렵잖게 찾을 수 있다.조사서에 따르면 폐채석장 절취사면 높이는 약 80~90m로, 경사는 수직에 가까운 고각을 이루고 있다. 자연적으로 고인 저수지의 깊이는 약 30m로 추정했다.보존회는 가파른 절벽이 물과 직접 맞닿아 있어 낙석 가능성이 크고, 채석이 중단된 뒤 장기간 아무런 조치 없이 방치돼 있어 붕괴 위험도 높다고 지적했다. 가창 채석장은 2015년 채석을 멈춘 뒤 지금까지 별다른 관리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보고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부지 내 출입을 금하고, 폐채석장 절벽을 깎고 호수를 흙으로 메우는 등 원상복구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산지관리법 등에 따르면 채석장 폐광 시 사업자는 복구계획을 제출하고 이를 이행해야 한다.문제는 복구비용이다. 지난 2020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채석장의 복구비는 1만㎥당 평균 12억원에 달한다. 해당 폐채석장의 면적이 약 8만㎡임을 감안하면 복구 비용은 1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달성군청은 소유주와 협의해 원상복구를 촉구하는 한편 출입 【 앵커멘트 】청양 부여 지천댐 건설을 놓고 지역 주민들의 찬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신임 환경부 장관이 댐 건설 '재검토'를 시사했습니다.그동안 댐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강행 입장을 고수해 온 충남도와 입장 차가 뚜렷해지면서, 지천댐 건설 논란이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간 충돌로커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김상기 기자입니다.【 기자 】충남도가 지천댐 사업을 더는 미룰 수 없다며 강행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수십 년 반복된 가뭄과 홍수 피해의 유일한 해결책인 만큼, 댐 건설은 꼭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지천댐을 찬성하는 주민들도 목소리를 보탰습니다.청양.부여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는 물 문제 해결을 더는 늦출 수 없다며,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 이성우 / 지천댐 추진위원회위원장- "소수의 외부 환경단체 등의 개입에 흔들리지 말고, 실제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주민의 뜻을 존중하여 지천댐 흔들림 없이 추진해 주십시요."반면 중앙정부의 기류는 달라졌습니다.김성환 신임 환경부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신규 댐 건설의 필요성 등을정밀히 따져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김성환 환경부장관 / <장관후보자 인사청문회(7.15)>- "꼭 필요한지, 주민 반발은 없는지 등을 정밀히 재검토해서, 꼭 필요한 건 추진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양해를 구해서 중단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환경부 장관으로서 사업중단 가능성을 언급한 건 처음입니다.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도 대응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청양군민 6천여 명의 서명을 모아 환경부 등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김명숙 / 반대대책위 위원장-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일 때 주민이 반대하고 지역에 이롭지 않으면 계획을 철회하겠다는 말을 믿었고요. 이번에 장관이 청문회 하면서도 면밀히 검토해서 불필요한 건 하지 않겠다고 하셨기 때문에 당연히 백지화될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지천댐 논란은 단순한 물 공급 해법을 넘어서면서,입장 차이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김상기 / 기자- "충남도는 흔들림없는 사업 강행의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천댐 문제는 이제 행정과 주민, 지방과 중앙정부는 물론 주민들 사이의 갈등으로까지 번질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TJB 김상기입니다."(영상취재 : 김경한 기자)TJB 대전방송김상기 취재 기자 | skkim@tjb.co.kr 23일 대구 달성군 가창면

관심전공분야


보유 자격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