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김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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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eoo11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7-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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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수사에 좀처럼 속도가 붙지 못하고 있다. 일부 주요 참고인과 핵심 피의자들이 출석을 거부하거나 연락 마저 닿지를 않고 있기 때문이다. 수사 개시 20여일 만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오정희 특검보가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7.8 [사진=연합뉴스] 특검팀은 22일 이른바 '집사 게이트' 연루자로 지목된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이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변호인을 통해서도 귀국일자와 출석일자를 밝히지 않고 있다고 했다.HS효성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씨에게 약 35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계열사 돈을 모아 오아시스펀드를 통해, 김씨가 사실상 설립·운영한 렌트카업체 비마이카(현재 IMS렌트카)에 투자했다는 것이다. 투자가 이뤄진 2023년 전후로, IMS의 자본은 이미 잠식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성실한 검증 없이 회삿돈으로 투자해 손해를 끼쳤다면 최고 경영진에게는 업무상 배임죄가 성립될 수도 있다. 특검팀은 IMS에 투자된 자금 상당액이 대가 관계를 고리로, 김 여사에게 흘러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지난해 2월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상공회의소 정기 의원총회에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의 특별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조 부회장의 신분은 아직 참고인이다. 특검팀은 '김건희 집사 게이트' 수사에 착수한 뒤 지난 17일 소환 전, 조 부회장을 출국 금지 조처했다. 같은 시기 IMS에 투자했던 카카오모빌리티, 키움증권, 한국증권금융 최고 관리자들도 같은 신분으로 조 부회장과 동일한 날짜에 특검 소환을 앞두고 있었다.조 부회장을 뺀 나머지 경영자들은 특검이 소환을 통보한 지난 17일 특검에 나와 조사를 받았다. 김 미국산 소고기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정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통상협의에서 농산물 카드로 쌀과 소고기 시장 확대는 쓰지 않기로 했다. 이번 협상에서 국가 식량안보와 직결된 농산물 대신 바이오에탄올용 옥수수 등 '연료용 작물 수입 확대' 카드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3일 연합뉴스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정부는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농산물 품목인 쌀과 소고기 시장 개방은 협상 카드로 제시하지 않기로 했다.지금껏 협상 카드 중 농산물 분야에서 미국산 쌀 수입 확대와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 허용이 쟁점으로 거론됐으나 우리 정부는 농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민감도를 고려해 두 품목을 '레드라인'으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산 쌀, 소고기 수입 확대는 다른 국가와 얽혀 있는 복잡한 문제이기도 하다.쌀의 경우 한국은 미국과 중국, 호주, 태국, 베트남 등 5개국에 저율관세할당물량(TRQ)을 적용하고 있으며 미국에 할당한 물량이 13만2천304t(톤)으로 32%를 차지한다.미국 물량을 늘리고 다른 나라 물량을 줄이려면 세계무역기구(WTO)의 동의를 받아야 하고, 미국만 더 늘려주려면 통상절차법에 따라 국회 비준이 필요하다. 소고기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광우병이 발생한 날부터 5년이 지나지 않은 국가산 30개월령 이상 쇠고기는 수입 금지 품목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번에 미국과 관세 협상에서 이를 허용하면 유럽연합(EU)을 비롯한 다른 나라와 통상 협상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대신 정부는 이번 협상에서 농산물 시장 개방을 통상 카드로 써야 할 경우 '연료용 농산물' 수입 확대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바이오에탄올용 옥수수 같은 연료용 작물은 이미 국내에 수입되는 상황이고, 식량용 작물과 시장 자체가 달라 식량안보 문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판단에서다.또 앞서 미국이 우리 측에 요구해온 사과와 유전자변형작물(LMO) 감자 수입 허용은 통상 협상과 별개로 이미 시장이 개방돼있어 과학적 평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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