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쇼핑몰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조감도. (사진=경산시)19일 경북 경산지식산업지구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를 위한 유통상업시설용지 입찰 결과 한무쇼핑㈜(현대백화점 계열)이 낙찰됐다. 개발사업시행자인 경산지식산업개발(주) 측에서 지난해 12월 20일 공개경쟁입찰 형태로 유통상업시설용지 입찰 공고하고, 지난 18일까지 입찰 쇼핑몰 신청을 받을 결과 한무쇼핑(주)과 신세계사이먼사가 참여했다.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이 입점하게 될 와촌면 소월리 소재 유통 상업시설용지는 10만9228㎡ 면적으로, 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제21차 개발계획 변경 승인을 득하였으며 12월 제26차 실시계획 변경 승인을 통해 쇼핑몰 확정됐다. 이번 유통상업시설용지 입찰에서 한무쇼핑㈜가 낙찰자로 선정됨에 따라 2월 28일 분양계약 체결 이후 경산시는 2028년 경산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가칭) 개점을 위해 한무쇼핑㈜와 본격적인 협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시는 경산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이 타지역 쇼핑몰 쇼핑몰과 차별화되도록 쇼핑뿐만 아니라 장시간 체류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쇼핑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문화ㆍ복합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의 소비가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 교외형 쇼핑몰로 경산의 랜드마크적 역할을 쇼핑몰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경산을 방문하는 쇼핑관광객이 쇼핑몰 방문 이후 지역에 체류하면서 연쇄 소비를 할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도 조성한다. 연간 800만 명 이상의 쇼핑 관광객을 유치해 연관 산업의 고용 창출뿐만 아니라 쇼핑몰 지역상권과 상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지역의 고른 성장을 견인할 방침이다. 한무쇼핑㈜는 2월 28일 분양 계약 체결 이후 실시설계에 돌입해 2026년 착공할 예정이며, 2년여간의 공사를 통해 2028년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아웃렛으로 개점할 쇼핑몰 예정이다. 한무쇼핑㈜는 현대백화점이 최대 지분을 소유한 알짜 계열사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킨텍스점, 충청점을 비롯해 ‘김현아’로 불리는 김포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스페이스원(남양주점)을 운영하고 있다. 김포 현대점과 스페이스원(남양주점)은 24년 기준 전국 아울렛 쇼핑몰 매출 3,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와 한무쇼핑㈜는 경산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경산 프리미엄 아울렛의 성공적인 개점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무한 확장성의 도시 경산에서 경산 프리미엄 아웃렛이 미래 먹거리 역할을 할 쇼핑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